전문가 상세 정보

박 기 홍
박 기 홍

"30년 전, 대한민국 방적 산업 `해외 진출` 을 위해 뿌렸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가지를 단단히 하는 모습에 참으로 만감이 교차 합니다. 

중앙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후배 기업들께 경험과 네트워킹으로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박 기 홍, Ki hong Park
자격 : 트레이드포스 엠버서더

주요 약력

 ‘75.6월 ~ ‘87.2월 ㈜방림방적 영등포공장 과장


 87.2월 ~ 98.2월 ㈜방림방적 구미공장 생산부장


 98.2월 ~ 05.6월 우즈벡 대우 면방 공장장


 05.12월 ~06.12월 우즈벡 ANK 방적 공장장


 07.3월 ~ 15.6월 생산기술연구원 기술고문


 15.7월 ~ 15.9월 NCS Setting & 권사 직업훈련교재


 15.12월 ~18.12월 KOICA 우즈벡 직업훈련센터 방적공과 교수



현 소속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기술고문



취득 자격

- 품질관리기사 ( 직업관리공단, 1976년 )

- 원면 품선사 ( 미국 농무성, 1977년 )

- 직업훈련교사 (노동부, 1977년)





[엠버서더와의 인터뷰] 


2021년 11월 27일(토) 영등포 어느 까페

(Q)우즈베키스탄에서 방적 사업 개요가 궁금합니다?

(A)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300~320만 톤의 면화(raw cotton)을 생산하는 목화 대국 입니다.
생산되는 면화 중 대다수가 원면(cotton fiber)이나 면사(cotton yarn) 상태로 가공이 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나 목화 밭을 볼 수 있으며 마치 지평선 전체가 목화 밭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즈베키스탄도 과거 목화 재배에 아동을 강제 동원했다는 흑역사를 지니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 곳에 과거 (주)대우에서 면방 공장을 설립하였고 우즈벡은 1차 재래 산업 국가에서
수출 대국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지금은 세계 5위의 면화 생산국이자 2위의 면화 수출국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제가 우즈벡 KOICA 방적공과 교수로 머물던 시절 소식이지만 2015년 까지도 부하라 면방 법인은 연간 4,000만달러 매출 올렸고,
생산된 제품 80%가 해외로 수출 되었다고 하니, 이 역시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지 고용 효과도 5,000명 이상이기에 달해 우즈벡-한국간 윈윈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합니다.


 


(Q)현지 공장장부터 직업훈련 센터 방적 공과 교수까지 많은 시간을 우즈베키스탄에서 보내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A)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서의 출장 중, 저희와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셨습니다.    


평가가 나뉘겠지만 샐러리맨으로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해외진출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회고합니다.


이중에서도 대우 브랜드 파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여전한 것으로 평가 받습니다. 당시 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 연 20만대 생산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지었고, 지금도 대우 엠블럼을 단 차량들이 도로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10대 중에서 9대는 국민차 대우 엠블럼을 달고 있었으니까요. 이 같은 효과 덕분에 대우 브랜드를 단 기업들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월하게 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우즈베키스탄 (주)대우면방 공장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IMF가 터졌고 당시 김우중 회장께서 중앙아시아 출장 이후 유럽을 거쳐서 한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저희와 마지막 식사를 하시고 이륙 이후 유럽으로 이동하는 비행기가 착륙 전에 대우 부도 사태의 책임으로 해외 도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아직도 그 날 기억이 생생 합니다.  



(Q)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마지막으로 조언을 주신다면? 


(A1) 중국산 방적 기계로 인해서 국산 방적 기계의 수출이 어렵다고 하지만, 여전히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우즈벡으로의 방적 관련 기계와 부품을 지속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우즈벡은 목화가 외화 획득의 주요 수단이기에 면화 사업은 계속해서 사업의 기회를 타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현직에 있을 때의 우즈베키스탄 파트너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니 트레이드포스를 통해 연락을 주시면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소개를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A2) 최근 러시아 쪽에서 농업용 야채, 과일, 채소 등의 수요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국내 농기계와 우즈벡으로 많이 수출이 될 뿐만 아니라 하우스 장비 역시 현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관련 업체에서는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